개꿈/ 버스 타는 꿈/ 돈 받은 꿈/버스터미널 꿈/꿈해몽 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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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꿈 내용

꿈에서
버스를 탔는데 버스 기사가 자신은 갈수없다며 무겁고 큰 돈통을 종점까지 운반해달래서
돈통을 받아 다른 버스를 타고 힘겹게 애쓰면서 종점엘 갔어요
무사히 도착

종점에 돈통을 전달해주니
도사견처럼 큰개를 끌고 온 종점 관계자가 저보고 잠깐 개를 맡아달라길래 무서워서 안받으니 제 어린시절 친구가 어른의 모습으로 나타나서 대신 받아쥤고, 친구는 개를 받자마자 갑자기 기다렸다는듯이 불가항력적으로 달려들어 물려는 거대한 개를 특이한 방법으로 한번에 기절시켜 제압했어요. 놀라운 광경이었고 친구의 솜씨에서 프로같은 기이한 제압기술을 느꼈어요
종점관계자는 도망치듯 이미 사라졌구요

그후 버스종점에 있는 멋지고 유쾌한 분위기의 터미널건물로 갔어요. 위층으로 누군가가 자신과 함께 올라가자해서 계단을 함께 올라갔는데 풍경도 사람들도 활기차고 무척 아름다웠어요. 거의 젤 위층까지 다 오른후, 사실 자신은 멋진 여자와 데이트를 하러 가는 길이라고 자랑 비스하게 사실을 괙하며 말하더군요 그 얘기를 듣고 그럼 도대체 내가 왜 당신의 데이트를 함께 가야되나 묻고 젤 위층 문앞에서 멈췄고 그 사람은 저를 놀리면서 젤 위층 문을 열고 여자를 만나러 들어갔고 꿈에서 깼어요

꿈이 너무 생소하고 진짜 이상해서 질문드려요
저는 40후반이며 미혼이고 남성입니다
해몽 능력을 가지신 분의 귀한 말씀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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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몽

안녕하세요 꿈해몽 명장입니다.

버스에서 돈통 받은 건 재물 들어온다는 징조이나, 안타깝게도 그걸 다시 버스기사에게 되돌려준 것은

굴러왔던 복이 다시 나간다는 뜻입니다.

곧이어 사나운 개를 맡아달랬다는 건 님께 들이닥친 화를 의미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사나운 개를 친구가 잡아주고 또 패대겨 개를 제압했다는 건

의미있는 일로써 님이 곤경에 처했을시 부담을 덜고 도와줄 친구가 있음을 의미합니다.

​또 마지막 터미널에서 미녀와 데이트 하러 간다며 짓궂게 놀리고 대합실로 간 남성을 따라가지 않았다는 게

흥미로운 부분입니다. 그것은 님을 유혹하는 귀신의 장난으로 대합실은

아마도 저승으로 가기 전 구천 세계일 것입니다. 아직 때가 덜 되었기 때문에 님은

대합실로 가지 않은 것일 수도 있다는 생각입니다. 그런 점에서

그 사나운 개라는 건 정말 개였는지 혹은 지옥문을 지키고 선 해태는 아니었는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끝으로 일러드리자면 옛부터 꿈에 개가 나오면 산통 깬다해 개꿈으로 간주했습니다.

예를들어 용이나 호랑이가 나오고 황금마차에 옥구슬 비가 내리는 커다란 황제 꿈을 꾼다고 해도

거기다 개가 한 마리 나오면 모든 게 다 물거품 되어 아무 의미없는 개꿈이지요.

(무조건 개꿈은 아니고 내용을 봐야는데, 개꿈일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정리해드리면 돈통을 받았다 되돌려준 점.

사나운 개를 맡아달랬지만 님이 아닌 친구가 맡았고 또 제압한 점.

남자를 따라가다 결국 포기한 점.

세 가지 사건이 있지만 아무것도 뚜렷하게 남은 게 없다는 점에서 꿈은 큰 의미없는 개꿈입니다.

아무 의미없다고 그게 나쁜 게 아닙니다. 왜냐하면 대합실 따라가지 않은 건 천만 다행임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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